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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서 시즌 마친 양현종, 5일 귀국…앞날은?

등록 2021.10.01 15: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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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16일 방출대기 조처…마이너리그서 시즌 마감

영입하는 팀은 기존 연봉 100%인 23억원에 보호선수 외 1명 혹은 연봉 200%인 46억원을 KIA에 지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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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1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7회 투구하고 있다. 2021.09.14.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미국에서의 첫 해를 아쉽게 마친 양현종(33·텍사스 레인저스)이 5일 귀국한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1일 "양현종이 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2020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양현종은 텍사스와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조건이 다른 계약)을 맺었다. 에이스로서의 위상과 안정된 환경을 모두 포기하고 꿈꾸던 메이저리그 도전을 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한 양현종은 4월 27일 빅리그 진입을 이뤄냈지만, 메이저리그(MLB) 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좀처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하던 양현종은 6월 17일 트리플A로 강등됐고, 하루 뒤인 6월 18일 지명할당 조치됐다.

당시 타 팀으로 이적하거나 KBO리그로 돌아오는 대신 텍사스 마이너리그행을 택했던 양현종은 8월 25일 빅리그에 복귀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지난달 16일 두 번째로 지명할당 조치됐고, 결국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마쳤다.

양현종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경기에서 나와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10경기(선발 9경기)에 등판해 45이닝을 소화하면서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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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AP/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1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해 7회 투구하고 있다. 2021.09.14.

귀국하는 양현종의 거취에 눈길이 쏠린다.

FA 자격을 얻어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은 MLB 뿐 아니라 KBO리그에서도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올해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지 못한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좋은 조건을 제시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 다시 마이너 계약을 맺고 빅리그의 빈틈을 엿보는 것은 30대 중반의 양현종에겐 위험 부담이 따른다.

이 때문에 양현종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KIA 타이거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한 양현종이 반드시 KIA로 돌아와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구단이 양현종을 노리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양현종은 2020시즌 KIA에서 연봉 23억원을 수령했다. 그를 영입하는 팀은 기존 연봉 100%인 23억원에 보호선수 외 1명 혹은 연봉 200%인 46억원을 KIA에 지불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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