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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최경주 대회'서 1타 차 컷 탈락

등록 2021.10.02 1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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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보드 오기에 발목 잡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최경주가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최경주가 2번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1.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최경주(51)가 자신이 주최한 국내 대회에서 한 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2라운드까지 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64위에 머물며 컷 탈락했다.

안개 등으로 미뤄졌던 2라운드 잔여 경기가 이날 오전 열린 가운데 최경주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9년 이 대회 3위에 올랐던 최경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참가했다.

앞서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으나, 컷 탈락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최경주는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 143타에 한 타 부족했다. 1라운드때 스코어카드에 점수를 잘못 기재해 한 타를 손해 본 게 결정적이었다.

최경주는 1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쳤는데, 한 타 많은 3오버파를 적어냈다.

선수가 한 홀의 점수를 실제 타수보다 많이 적으면 그 점수가 반영된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퓨어 인슈어런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PGA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63명이 진출한 대회 3라운드는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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