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기도서관, 내년 3월 착공…2024년 준공 목표

등록 2021.10.05 09:24: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 시공사 선정
도내 1만1000여개 도서관 지원과 정책 추진 교두보 기대

associate_pic

경기도서관 4층 나선형 서가 다운뷰.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새로운 도서 문화 거점 조성을 위한 '경기도서관'이 이르면 내년 3월 공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건립사업'에 대한 건축허가 사전승인, 교통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 행정절차가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서관은 도내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을 지원하는 광역 단위 대표도서관이다. 광교 경기융합타운(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내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3만300㎡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된다. 오는 12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하면 내년 3월 착공, 2024년 준공이 목표다.

도는 향후 100년을 바라볼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금까지 총 24회의 전문가 포럼과 분야별 자문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서관 디자인을 보면 광교 신청사(경기융합타운)에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을 수용한다는 의미로 타원 형태를 채택했다. 또 외부로부터 도서관 내부 공간을 연결하는 나선형의 흐름으로 외부와 내부의 유기적 연속성을 강조했고, 중심부 나선 계단이 옥상의 하늘정원으로 도달하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보행 동선을 구현해 냈다.

도내 최대 규모인 90만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서고 50만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associate_pic

경기도서관 1층 지혜의샘.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층과 2층은 열린자료실과 미디어 자료실 등 공공서비스 영역, 3층과 4층에는 행정·정책자료실과 연구실 등 정책업무 영역이 각각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도민과 전문가가 만나 토론하는 공론장과 지역자료 보존센터 등이 예정됐다.

각종 자동화 장비와 스마트 기기 등도 도입, 미래 도서관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책과 동영상 등 7만1456종의 광역 최대 전자 자원을 보유한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을 확대·발전한 만큼 물리적 거리로 인해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할 전망이다.

이밖에 도는 경기도서관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서관으로 설계했다. 녹색건축 최우수 등급(그린1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뿐만 아니라 건물 옥탑 전체에 태양광 패널 488개, 지열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설비를 반영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박승삼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서관을 통해 도내 모든 도서관이 획기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