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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4번타자 이대호, 역대 4번째 350홈런 고지 점령

등록 2021.10.07 2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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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롯데 대타 이대호가 안타를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6.2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1사 1,2루 롯데 대타 이대호가 안타를 치고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2021.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 이대호가 KBO리그 통산 350홈런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7일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서 7회초 홈런포를 가동했다.

1-1로 맞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두산 두 번째 투수 홍건희의 136㎞짜리 슬라이더를 노려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대호는 0B-1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바깥쪽 스트라이크 존 높은 코스로 형성된 변화구를 가볍게 밀어쳐 우측 담장 밖으로 보냈다. 여전한 힘에 기술이 더해졌기에 만들어진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KBO리그 통산 4번째 35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이대호보다 많은 홈런을 친 이는 이승엽(467개), 최정(398개), 양준혁(351개) 뿐이다.

이대호는 앞으로 홈런 2개만 보태면 양준혁을 제치고 통산 홈런 3위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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