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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진영 "음악과 연기 50대50…반전 있는 인물 해 보고파"

등록 2021.10.09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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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영(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제공)2021.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조민정 인턴 기자 = 그룹 '비원에이포(B1A4)' 출신 배우 겸 가수 진영이 전역 후 성공적인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을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이야기다. 지난 5일 16부작의 막을 내렸다.

진영은 작품을 마친 소감에 대해 최근 인터뷰에서 "군 전역 후 복귀작이다. 떨리고 긴장도 되면서 설렘도 가득했다. 6개월 촬영 기간이 생각보다 빨리 끝난 느낌이다. 일을 하고 싶었나 보다. 많은 분들이 잘 봤다고 얘기 해주셔서 기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극 중 진영은 20세 청년 강선호 역을 맡았다. 욕심도 취향도 꿈도 없던 그는 첫사랑 오강희(정수정)를 만난 후 경찰대학교에 지원해 꿈을 키운다. 진영은 그곳에서 열혈형사 유동만(차태현)을 만나 성장하는 모습을 그렸다.

진영은 "'경찰수업'은 풋풋한 캠퍼스물이 아니라 범죄도 있는 스릴러 수사극이었다. 청정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해서 그게 가장 어려웠다. 초반에는 어린 모습의 선호를 연기하려고 했고 점점 차태현, 정수정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세밀하게 생각했다. 조금 더 어두워지는 면, 진중해지는 면이 많아졌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다"고 캐릭터 묘사를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생각이 많으면 안 된다는 걸 배웠다. 선호의 성격이나 캐릭터를 봤을 때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밀고 나가는 성향이더라. 선호가 생각이 많았으면 그의 삶이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점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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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진영(사진=비비엔터테인먼트 제공)2021.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영은 반대로 '선호'라는 인물에게 아쉬운 점도 털어놨다. 그는 "순수한 모습이 좋았지만 답답했던 모습들도 있었다"며 "강희와의 로맨스에서 먼저 말 해주고 고백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오히려 제가 딱 말하는 스타일"이라며 "선호의 모습들이 조금 적극적으로 뭔가 했으면 했는데 오히려 고백도 강희가 하는 모습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진영은 군 복무 후 목소리와 얼굴 선이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그는 달라진 외형 만큼 연기적인 모험도 꿈꾸고 있다.

"완전 변신하고 싶어요. 앞으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역할도 많기에 두려움 보다 긴장과 설렘이 있어요."

'경찰수업'을 선택한 이유도 도전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경찰 대학교'라는 소재가 드라마에서 처음 쓰이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며 "그림을 그려 보며 대본을 읽는데 처음 보는 그림일 것 같더라. 후회 없이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2년 공백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작품을 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불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차라리 그 시간을 즐기기로 마음 먹었다고 했다. B1A4의 멤버로서 작곡 능력도 겸비한 그다.

"음악을 너무 사랑해요. 계속 준비하고 있어요. 마침 촬영도 끝났고 해서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뵐 생각을 항상 하고 있어요. 음악과 연기에 대한 열정은 50대 50이이에요. 연기 하면서도 음악을 계속 병행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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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경찰수업' 진영 스틸(사진=로고스필름 제공)2021.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연기자로서 해 보고 싶은 역할을 물었다. 전쟁영화 등 다양한 장르, 사이코패스 같은 반전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했다.

진영은 "전쟁영화를 해 보고 싶다. 역동적으로 싸우고 싶다. 주변에서 사이코패스 역할 하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한다. 선해 보이는데 그 눈 안에 무엇이 있을 것 같다고 하신다. 뒤통수 친다고 하는데 그런 반전 있는 인물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sue875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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