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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유러피언 '스코티시오픈' 첫 공동주관…제네시스 후원

등록 2021.10.10 1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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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가 내년 8월에 열리는 '스코티시 오픈'을 처음으로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는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면서 대회 명칭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돼 실시될 예정이다

10일 제네시스 글로벌 골프 파트너십 미디어 세션에서 (왼쪽부터)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이 박수를 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제네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제네시스 글로벌 골프 파트너십 미디어 세션에서 (왼쪽부터) 키스 펠리 유러피언 투어 CEO,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이 박수를 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제네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우은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럽프로골프(EPGA)가 내년 8월에 열리는 '스코티시 오픈'을 처음으로 공동 주관한다.

이 대회는 현대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후원하면서 대회 명칭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으로 변경돼 실시될 예정이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10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유럽의 가장 권위있는 골프 대회 중 하나인 스코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골프 인구가 늘고 있고 다수가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산업 특성과 연계했을 때 확장 가능성이 큰 마케팅이 될 것"이라며 "제네시스는 후원사 권리를 활용해 국내 선수들에게 선진 투어 참가 기회를 제공하는 등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찬 하디 PGA투어 수석 부사장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CJ컵, 2019 프레지덴츠 컵 그리고 이번 유러피언 투어와 공동 개최하는 스코티시 오픈까지, 제네시스는 꾸준한 스폰서십으로 골프 후원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유능한 한국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받게 될 것이며, 한국의 골프 문화가 세계적으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PGA투어 73명, 유러피안 투어 73명과 함께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재경(22)을 포함한 국내 선수 9명이 초청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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