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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최소 14명 10대 죽인 20살 연쇄 살인마 탈출에 비상

등록 2021.10.14 13:32:57수정 2021.10.14 1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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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희생자 피 마신 '피에 굶주린 흡혈귀' 14일 재판 앞두고 탈출
15살이던 5년 전 12설 소녀 죽이며 연쇄살인 시작
경찰 "살인 후회 않고 자신의 행동에 기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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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케냐에서 최소 14명의 어린이들을 살해하고 그 피를 마셔 '피에 굶주린 흡혈귀'라고 비난받아온 남성이 13일(현지시간) 나이로비의 경찰 유치장에서 탈출, 비상이 걸렸다. 탈출한 마스텐 완잘라. <사진 출처 :미 뉴욕 포스트> 2021.10.14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케냐에서 최소 14명의 어린이들을 살해하고 그 피를 마셔 '피에 굶주린 흡혈귀'라고 비난받아온 남성이 13일(현지시간) 나이로비의 경찰 유치장에서 탈출, 비상이 걸렸다고 BBC가 14일 보도했다.

마스텐 완잘라라는 20살의 이 남성은 13일 적어도 14명의 소년들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었는데, 경찰은 아침 점호 시간에 그가 사라진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14일 나이로비의 숲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어린이 2명의 살인범으로 체포됐었다. 하지만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10명이 넘는 아이들을 죽였다고 자백해 케냐 전국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이후 그는 경찰조사를 받아오던 중이었다.

나이로비 경찰은 완잘라가 수감돼 있다 탈출한 나이로비 이스트랜즈 지역 조구 로드 경찰서에 탈출 당시 근무 중이던 경찰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완잘라가 매우 위험한 인물이라며 그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완잘라는 15살이던 5년 전 12살 소녀를 죽이면서 연쇄 살인 행각을 시작했으며,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고 사과하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서 기쁨을 얻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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