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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물인터넷' 활용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단속

등록 2021.10.14 16: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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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번호 인식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원스톱 자동 작동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단속 시스템을 구축한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1.10.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단속 시스템을 구축한 모습. (사진=서대문구 제공). 2021.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장애인 주차 편의를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제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제시스템은 차량번호 인식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자동으로 작동하는게 특징이다. 주차면에 차량이 들어오면 현장에 설치된 노란색 기둥 모양의 판독기기가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행정정보공동이용망을 거쳐 자동으로 위반차량 여부를 가린다.

장애인 차량에 해당되지 않으면 위반 사실을 알리는 안내 방송과 함께 경광등이 작동한다. 그럼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을 경우 단속과 함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스템이 설치된 장소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진아기념도서관,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신촌파랑고래 등 7곳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10개 면이다.

서대문구는 장애인 주차구역 위반 사례와 관련 민원이 많은 곳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운영 성과에 따라 시스템 설치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번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제시스템처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를 행정에 적극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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