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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보당국 "화살공격 테러행위로 보여"

등록 2021.10.15 02: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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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노르웨이 국적 용의자, 이슬람교 개종후 급진화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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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스베르그=AP/뉴시스] 13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 서쪽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성이 화살을 난사해 한 가정집 벽에 화살이 꽂혀 있다. 경찰은 활과 화살로 무장한 한 남성이 시내를 활보하며 사람들을 쏴 5명이 숨지고 최소 2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오슬로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21.10.14.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노르웨이 당국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한 소도시에서 발생한 화살 공격은 '테러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14일 노르웨이 정보기관인 경찰치안국(PST) 책임자는 "소도시 콩스베르그에서 발생한 사건은 테러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책임자는 "이번 사건의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수사를 통해 이를 밝혀낼 것"이라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현지의 상점에 들어가 공격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향해 화살을 쏘아댔다. 이 과정에서 5명이 숨지고, 3명이 무상을 당했다.

13일 경찰은 이번 사건을 저지른 자국 국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콩스베르그에 거주하는 에스펜 안데르센 브라텐(37)으로, 검거 당시 화살과 활 외에도 칼과 다른 무기를 소지한 상태였다.

PST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슬람교로 개종한 뒤 급진화 징후를 보여 PST가 이전부터 예의주시해왔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용의자의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다.

범죄율이 낮은 노르웨이에서 이런 끔찍한 범행이 일어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노르웨이에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2011년 7월22일 극우파 극단주의자 아네르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노동당 청소년 여름 캠프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오슬로 정부청사에 폭탄을 터뜨려서 77명이 숨지는 대형 테러 이후 10년 만이다.

브레이비크는 노르웨이가 이민자와 무슬림 등으로 민족적, 인종적 정체성이 흐려지고 있다며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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