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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에 '미지의 겨울왕국' 선정

등록 2021.10.1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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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 68점 공개

대상 수상자에 환경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서울=뉴시스]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선구씨의 '미지의 겨울왕국'.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1.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황선구씨의 '미지의 겨울왕국'.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1.10.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대상작에 황선구씨의 '미지의 겨울왕국'이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7일 '제20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 68점을 공개했다.

지난 7월부터 46일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자연공원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을 담은 작품 4227점이 접수됐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미지의 겨울왕국'은 태백산 내 위치한 함백산 정상의 운무 속에 서리가 덮인 돌탑을 포착했다. 마치 어느 행성에 온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김대일씨의 '소병대도와 은하수'가 받는다. 이 작품은 한려해상 소병대도의 밤바다와 은하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았다.
[서울=뉴시스]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를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동민씨의 '가야산 풍경'. (그림=국립공원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를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전동민씨의 '가야산 풍경'. (그림=국립공원공단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공원을 담은 한국화'를 주제로 열린 한국화 부문에서는 전동민씨의 '가야산 풍경'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농담, 점묘법을 이용한 수묵산수화로, 여름에서 가을로 변하는 풍경을 잘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최우수·우수·장려상과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오는 18일부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볼 수 있다. 수상작품집은 올해 12월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0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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