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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기질 오염' NASA가 분석한다…내년 공동조사

등록 2021.10.17 12:01:00수정 2021.10.17 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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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달 26일까지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
수도권 대기질 관찰…3차원 오염지도 작성
내년부터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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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 항공 원격관측장비를 이용해 지난 2016년 6월9일 관측한 수도권 지역 이산화질소 농도 분포. (그림=환경부 제공). 2021.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 당국이 수도권 지역 대기질을 정밀하게 관측하기 위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 협력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수도권 일대 대기오염물질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GMAP2021)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조사에는 NASA를 비롯해 벨기에 왕립항공우주연구원,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와 브레멘대학교,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원 등 국내외 25개 연구진이 참여한다.

연구진은 수도권 대기오염물질을 입체적으로 관찰한 뒤 3차원 오염지도를 그릴 예정이다.

사전조사에서는 초미세먼지를 구성하거나 유발하는 질산염, 유기에어로졸 등을 측정하고, 2차적으로 생성되는 초미세먼지 발생 기작을 밝힌다.

또 차량, 항공기, 존데(Sonde·풍선에 관측 장치를 부착한 후 대기오염물질 수직 분포를 측정하는 방법) 등을 이용해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한다. 이후 측정 자료를 비교·분석해 우리나라 정지궤도 환경위성에서 보내는 정보의 신뢰도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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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네덜란드 왕립기상연구원이 존데(Sonde)를 이용해 이산화질소 수직 분포를 측정하는 모습. (사진=환경부 제공). 2021.10.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제2차 대기질 국제공동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2차 조사는 미국과 유럽, 위성 관측 영역에 포함된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또 연구 대상 지역을 한반도와 아시아로 확대해 환경위성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6년 5~6월 NASA가 한 제1차 국제공동조사에서는 2차 생성 초미세먼지의 양을 산정하고, 오존의 발생 원인을 밝힌 바 있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대기질 국제공동사전조사로 수도권 미세먼지 생성 과정을 규명해 대기질 관리 정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며 "환경위성 자료의 국제적인 신뢰도를 확보해 아시아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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