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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지털 혁신'…직원 아이디어 발굴로 가속화

등록 2021.10.17 11: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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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사이언스파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G가 임직원의 참여로 그룹의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 중이다.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14~15일 이틀간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처음으로 'LG DX 페어'를 열고, 'DX아이디어톤' 우수사례 시상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DX아이디어톤'은 아이디어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임직원들간 자유로운 피드백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로 기존 업무를 혁신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거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시도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제안할 수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160여 개 팀이 참가했고, LG사이언스파크는 회사 실무에 실제로 적용하고 있는 아이디어를 비롯해 향후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까지 6개 팀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작은 ▲물질과 물성 등 복잡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는 화학 계열 논문과 특허를 하루에 1000건씩 분석해 연구자가 원하는 정보를 추출할 수 있는 화학 분야 특화 인공지능 모델 ▲공정의 설비 불량 진단 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1분으로 단축시키는 빅데이터 자동 분석 기술 ▲24시간 언제든지 1만 명의 고객과도 동시에 소통하며, 궁금한 점을 해결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 엔지니어 '데이비드' 등이다.

LG는 신규 사업화가 가능한 아이디어들은 관련 사업 부서에 전달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CDO(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LG의 디지털 전환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만들어 가는 변화"라며 "끊임없는 도전하는 조직 문화가 변화를 이끄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는 이날 코로나19 상확 속에서 뛰어난 디지털 기술로 사회에 공헌한 LG CNS 아키텍처최적화팀에게 'DX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 팀은 지난 7월 무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약 시스템 장애 상황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지난해 EBS 원격 수업 접속 장애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해결사 역할을 했다.
 
한편 LG사이언스파크는 디지털 전환 확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LG이노텍, LG CNS 등 계열사의 우수 DX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글로벌 석학인 네이선 퍼(Nathan Furr)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 교수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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