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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2050 미래비전으로 시민행복 실현”…TF 가동

등록 2021.10.18 17:13:18수정 2021.10.18 17: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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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서울시립대 교수 ‘지방시대 도시 재발견: 혁신, 재생, 연결에 답이 있다’ 강연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래비전 테스크 포스(TF)를 운영해 2050 미래 도시 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종 감염병 확산을 비롯한 국제질서 재편과 기후변화, 디지털 혁명 등 문명사적 대전환기를 맞아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적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성희엽 부산시 정책고문, 김선조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미래비전 TF를 구성, 운영한다.

이 TF는 시 산하 6개 기관 연구위원 등으로 구성, 분야별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실·국·본부와 긴밀한 협력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과제 등 2050년 부산의 미래상을 포함한 미래비전과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산이 추구해야 할 도시철학과 운영방향 수립하고, 완전히 새로운 부산 미래상을 제시해 시민 행복 실현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미래비전 수립의 일환으로 18일 오후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도시 철학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나는 튀는 도시보다 참한 도시가 좋다’ 등을 저술한 도시 재생 및 혁신 전문가인 정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의 ‘지방시대 도시 재발견: 혁신, 재생, 연결에 답이 있다’ 초청강연에 이어 정책 토크를 했다. 정책 토크에는 성희엽 정책고문이 참여해 정석 교수와 15분 도시 등 도시개발 정책에 대해 대담했다.

정석 교수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도시공간의 공정한 배분을 언급하면서 자동차 이용을 줄여 탄소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활성화, 자전거 이용하기, 보행 등 교통정책의 대전환을 제안했다. 현재 국토의 상태를 진단하면서 극심한 편중과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도시혁신, 소멸위기 지방재생, 잉여와 결핍의 연결을 제시하고, 도시문제를 해결한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쿠시마현 등 세계 도시들의 과감한 도시혁신 및 지방재생 사례를 예를 들었다.

 정 교수는 “지방시대를 맞아 서울과 지방이 상생하는 대한민국을 꿈꾼다”면서 “마을과 도시, 국토와 지구는 물건이 아닌 서로 연결되고 이어진 한 몸 생명체로 원활한 흐름과 연결,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시장은 “도시계획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두어야 하며,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미래 발전을 선도할 그린 스마트 도시로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 아이디어와 발상의 전환으로 도시 혁신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도시혁명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지난 5월 ‘15분 도시 비전’을 선포한데 이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함께 구체화시켜 나가고 있는 중”이라며 “도시계획 분야 역시 지역의 혁신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정석 교수 초청 강연회를 시작으로 미래비전 수립을 위해 15분 도시, 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등 주요 핵심비전에 대해 학계 및 전문가 등을 초청해 강연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요 분야별 도시운영 방향과 발전방안을 마련해 전략과제 등을 설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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