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과 페어링 푸드는?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18일 경남 산청 황매산의 가을 진객 억새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산청 황매산은 최근 오토캠핑장 등으로 구성된 ‘미리내 파크’와 ‘탐방지원센터’가 들어서는 등 경남 대표 힐링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제공). 2021.10.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을을 맞아 소소한 휴식을 즐기기 위해서는 가벼운 피크닉을 나서거나 가장 편안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곁들이는 것을 추전한다.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과 페어링 푸드를 소개한다.
피자와 스테이크와 잘 어울리는 와인의 여왕 '피노누아'
피노누아 와인으로는 향긋한 꽃내음이 인상적인 '카멜로드 피노 누아'와 섬세하고 파워풀한 맛으로 가심비 와인으로 선택받은 '메종 바불로 피노 누아', 그윽한 오크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인 '브레드앤버터 나파 피노 누아' 등이 있다. 피노누아는 가벼운 바디감으로 육류, 생선 등 어떤 식사에도 어울리지만 특히 피자나 스테이크와 조합이 좋다.
간단한 음식과 잘 어울리는 FW 와인 '포트와인'
포트와인으로는 19%의 센 도수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풍부한 아로마를 자랑하는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 포트',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타닌감으로 포트와인 입문용으로 자주 권해지는 '버메스터 루비 포트' 등이 있다. 포트와인은 달달하지만 제법 높은 도수로 하몽이나 육포, 치즈 등 묵직한 안주나 짭짤한 맛의 과자와 같은 간단한 푸드와 함께 즐기면 좋다.
간단한 디저트와 어울리는 깊고 진한 매력 '샤도네이'
대세 와인으로 꼽히는 '서브미션 샤도네이'는 오크와 버터 향, 파인애플 등 풍성한 향을 지녔다. 크리미한 질감과 토스트 향을 내는 '브레드앤버터 나파 샤도네이'와 미국 내 샤도네이 판매량 1위에 빛나는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도 좋은 옵션 중 하나다. 간단한 디저트와 함께 할 때 샤도네이의 풍미를 만족스럽게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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