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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국감 완승" 자평…"野, 제대로 똥볼" 야유도

등록 2021.10.19 11:00:54수정 2021.10.19 14: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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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유동규 해명 굉장히 성공…국민의힘 우습게 돼"
"이재명 신뢰 회복되며 지지율 탄력 받을 수도"
김용판 '조폭 현금' 허위 맹폭 "마이너스 똥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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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출석한 첫날 국정감사 결과에 대해 "완승"이라는 자평을 내놓았다.

대장동 의혹으로 정부여당과 이 후보의 지지율이 함께 흔들리는 가운데 국감을 계기로 상황이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엿보인다. 아울러 '조폭 현금 전달' 의혹 제기 후 진위 논란에 휩싸인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 문제를 키우며 야권에 대한 역공에 나서고 있다.

친노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후보의 완승이다. 해명하는데 굉장히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유 전 총장은 국민의힘을 향해선 "우습게 돼버렸다"고 힐난한 뒤 "유동규라는 사람이 상당한 부정과 비리에 연루됐다고 하면 이 후보가 그 의혹에서 벗어나기 참 어렵게 됐는데 어제 국감에서 해명이 됐다고 봤다. 역시 출석한 건 참 잘했다"고 호평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가세했다.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재명 지사는 돈을 받지 않았다 이런 게 나왔던 것 같고, 이 지사가 유능하다는 것이 드러난 국정감사였다"며 "어제 국감은 국민의힘으로서는 왜 불렀느냐는 이야기를 들을 것 같다. 이 지사의 압승"이라고 주장했다.

진성준 의원은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문제가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서 잘 해명되면 이재명 지사에 대한 신임과 신뢰가 회복되면서 지지율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재명 후보 캠프도 거들었다.  박찬대 후보 수석대변인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 후보에 대한 점수를 묻자 "자세는 A. 남들이 많이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도지사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서 나왔기 때문에 A이고, 내용도 A"라며 "다만 저쪽 당은 내용은 D, 거기에 커닝까지 해서 시험지까지 몰수당했으니까 결국 F로 끝나지 않았을까"라고 말했다.

김남국 후보 수행실장은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사실은 대장동과 관련되어서 많은 오해를 풀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였다"며 "생각보다 많은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서 굉장히 고마운, 감사한 자리였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당은 김용판 의원이 전날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인 박철민씨로부터 받은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공개했으나, 해당 사진은 2018년 11월 '박정우'라는 이름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온 박씨의 렌트카와 사채업 홍보용 사진으로 드러난 것에 융단폭격을 퍼부었다.

박찬대 후보 수석대변인은 "김용판 의원에 대해 잘 아시지 않느냐"며 "옛날 국정원 댓글 사건 관련해서 초동수사 소홀히 해서 나중에 그거 뒤집어졌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

박홍근 후보 비서실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신성한 국감장을 삼류 찌라시에도 안나올 저질 언동의 경연장으로 만드는 재주가 용할 따름"이라며 "마이너스 똥볼을 제대로 차주는 서비스도 잊지 않으시고"라고 꼬집었다.

이탄희 의원은 "메가톤급 사고"라며 "실수라면 해명 및 사과하고, 알았다면 의원직 사퇴하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당 화천대유 토건비리 태스크포스(TF)와 원내 차원에서 김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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