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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치매안심센터, 염리종합사회복지관 건물로 이전

등록 2021.10.19 15: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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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 이전 개소식 진행

[서울=뉴시스]신축 이전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전경. 2021.10.19 (사진 = 마포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축 이전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전경. 2021.10.19 (사진 = 마포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넓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신축해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개소해 대흥로 122(염리동)에서 운영 중이던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8일 신축 건물인 염리종합사회복지관(대흥로 24길 50) 건물 3층으로 이전했다.

신축·이전한 마포구치매안심센터는 총 면적 1797㎡(약 545평)로 검진실 5개, 프로그램실 3개, 강당, 사무실, 회의실로 구성돼 있다. 쉼터 및 가족 카페가 새롭게 마련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쾌적하게 센터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말 기준 마포구 65세 이상 치매환자 추정인구는 5439명으로, 이는 2019년 기준 마포구 65세 노인 인구(5만2429명) 10명 중 1명에 가까운 수치다.

이에 구는 점차 늘어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돕기 위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예방 교육, 다양한 가족 모임 및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02-3272-1040)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다음달 11일 오후 3시에 염리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과 함께 마포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도 열릴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더욱 힘든 치매 가족분들에게 더 넓어진 마포구치매안심센터가 힐링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늘어나는 치매 인구와 그 가족들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여건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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