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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고흥군 우주항공산업 육성·숙박시설 확대"

등록 2021.10.19 16: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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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도민과의 대화서 지역발전 비전 제시

드론항공산업 육성·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남해안관광벨트 중심 되도록 숙박시설 보완

[고흥=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에게 인사말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9일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민들에게 인사말를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고흥군을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우주항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고흥군청 우주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첨단 우주항공기술의 집약체인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역사적인 발사를 앞두고 있다”며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고흥을 하늘에서부터 땅까지 첨단산업 1번지로 육성하겠다”며 “드론·항공산업을 육성하고 아시아의 푸드밸리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 거금~완도 고금 구간이 국도로 승격하고 고흥 영남~팔영 등 고흥의 SOC사업이 국도·국지도계획에 반영되면서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됐다”며 “도민들의 뜻을 잘 살펴 고흥의 SOC를 획기적으로 개량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고흥이 남해안관광벨트의 중심축이 되도록 체류형 숙박시설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지사는 “관광객이 최소 2박3일 전남에서 묵는 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있는 데 이들이 여수와 진도만 거쳐 가는 것보다 고흥에도 하루를 묵을 수 있도록 관광단지가 필요하다”며 “고흥군에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고흥군은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을 위한 도비 지원을 요청했고 김 지사는 “도비 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도민과 대화에서 김종일 도양읍 번영회장은 도양읍 해양쓰레기 야적장 부지 확장을, 김종율 흥양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사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송귀근 고흥군수와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박선준 도의원 등 21명이 현장 참석했다. 군민 150명은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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