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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관련 기록물 찾아주세요” 내달 21일까지 자료 공모

등록 2021.10.20 08: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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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은 올해 부마민주항쟁 42주년을 맞아 ‘부마민주항쟁 기록찾기’민간기록물을 내달 21일까지 공개 수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유신정권기 자료를 비롯해 1970~1980년대 초반 부마민주항쟁 또는 정치·경제·사회·생활·문화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을 모을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부마민주항쟁’관련 민간기록물을 수집해 당시 사회상을 적극적으로 복원해 부마민주항쟁의 진상을 규명하고 항쟁 전후의 역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집하는 기록물은 ▲사진·필름·테이프 등 시청각 자료 ▲일기·편지·메모수첩·책자 등 문서 ▲사원증·사원복·교련복·교복·인쇄물 등 박물류 등이다.

 이번 공모전은 유신정권 시절 부마민주항쟁과 관련하거나 민주화운동이나 정치적 사건뿐만 아니라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상이나 생활상을 보여주는 기록물을 가진 분은 누구나 수량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응모작과 함께 전자우편 부마아카이브 기증게시판, 등기우편(부산시 동구 중앙대로 289, 10층 해봉빌딩)으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접수할 경우는 사전 연락 후 접수해야 한다.

 응모한 자료는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 50만 원, 최우수상 2명에 각 30만 원 등 15명을 선정, 12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모은 부마민주항쟁의 기록물들은 부마민주항쟁 디지털 사료관리시스템인 ‘부마아카이브’에서 데이터로 관리하면서 온라인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책자 및 전시회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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