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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북방경제도시협의회 총회…부산시, 한·중·러·일 협력 맞손

등록 2021.10.20 08: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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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21일 농심호텔 등에서 ‘제3차 북방경제도시협의회 총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북방경제도시협의회’는 부산시가 주도해 2017년 10월 동북아 지방정부 간 물류촉진 및 경제협력을 통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출범한 동북아 국제협의체로, 매년 회원국 도시별로 돌아가면서 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개최를 1년 연기,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회의를 올해 개최키로 회원국 간 합의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3차 총회에는 부산시, 러시아 연해주, 중국 지린성 및 헤이룽장성, 일본 교토부 등 한국·러시아·중국·일본 4개국 지자체 13개 및 관련 기관 10개와 기업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부산시와 경남도, 부산연구원 등 국내 회원기관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농심호텔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북방경제 협력 다변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기조세션·산학연구세션·비즈니스세션 등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물류 허브기능을 갖춘 도시로, 태평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철도와 해상노선의 시작과 끝”이라며 “새로운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대전환 시기에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북방도시들이 선두에 나설 수 있는 혜안을 마련해 도시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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