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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철 교육차관 "급식·돌봄 파업, 학생 불편에 사과"

등록 2021.10.20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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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원 정천초 찾아 대체급식·돌봄교실 점검
"파업 후 즉시 교육활동 정상화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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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지난 8월11일 2학기 개강을 앞둔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를 방문,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10.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20일 급식·돌봄 등을 담당하는 교육공무직 노동자 4만명이 파업을 예고한 것과 관련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이번 파업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 차관은 이날 낮 12시 경기 수원 소재 정천초등학교를 찾아 급식 및 돌봄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이 학교는 이날 하루 빵과 과일주스, 달걀, 과일 등으로 대체급식을 제공한다. 학부모들에게는 가정통신문으로 미리 안내한 상태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1~2학년은 오후 12시10분부터, 3~4학년은 12시30분부터, 5~6학년은 오후 1시부터 차례로 식사를 할 예정이다. 파업 다음날인 21일은 정상적으로 급식을 실시한다.

정 차관은 대체급식 식사 실태를 확인해, 외부 음식으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품 품질과 위생관리가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서 돌봄교실 운영 상황을 살피고, 돌봄 공백 최소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챙겨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정 차관은 이 자리에서 "파업 이후 즉시 정상적인 급식과 돌봄, 학사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과 함께 현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국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이날 전체 유치원, 초·중학교, 특수학교 약 1만4800곳 중 6000여 곳의 급식·돌봄 교육공무직 노동자 4만명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조합원 1만여 명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서울 민주노총 총파업대회에 참가한다.

학비연대와 교육부·교육청은 지난 14일 막판 임금교섭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결렬됐다. 이에 학비연대는 파업을 예고대로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노조 측은 교섭에서 ▲전 직종 기본급 9% 이상 인상 ▲근속수당 5만원 인상 및 근속수당 상한 폐지 ▲명절휴가비와 정기상여금 등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인 교육 당국은 ▲기본급 약 2만5000원 인상 ▲근속수당 1000원 인상 ▲맞춤형 복지비 5만원 인상안 외에는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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