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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내일 고발사주 김웅·정점식 제명 요구안 윤리위에 제출"

등록 2021.10.20 09:50:09수정 2021.10.20 09: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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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PD수첩 녹취록 공개에 "관련자 전원 구속수사감"
윤석열, 전두환 옹호에 "귀가 썩을 최악의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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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윤해리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야당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제기된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당장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 정점식 의원에 대해서는 내일(21일) 중에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명 요구안을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검찰과 국민의힘 사이에 추악한 뒷거래가 담긴 통화 녹음이 공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어제(19일) MBC PD수첩이 공개한 녹음에는 누가, 언제, 어디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세한 대화가 담겨 있었고 한 사람이 할 수 없는 치밀한 준비가 담겼다"며 "사주를 넘은 모의로 검찰과 야당이 원팀이 된 선거개입, 불법 정치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자 전원 구속수사감이다. 그런데 아무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공명선거추진단 출범 40일이 넘게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김웅 의원은 의원직 뒤에 숨어서 진실규명을 방해하고 있다. 우리당 국기문란진상규명TF 활동을 강화해서 이들의 음모를 낱낱이 드러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과 최재형 감사원의 정치공작 합작품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고발사주 2탄 월성원전도 낱낱이 파헤쳐서 관련자 전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 논란에 대해서도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서는 안될 사람임을 스스로 드러냈다"며 "희대의 막말이다. 모든 이의 귀가 썩을 것 같은 최악의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25년 정치하면서 이렇게 실언, 허언, 망언을 하루가 멀다하고 늘어놓는 후보는 처음 본다. 보다보다 처음"이라며 "더 큰 문제는 망언이 진심에서 나온 것 같아 더 심각하다는 것이다. 하나회 원조 전두환씨나 검찰 하나회 윤석열 사단은 도긴개긴"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어디서 무엇을 하느냐. 5·18 앞에서 흘렸던 눈물은 쇼였던 것이냐"며 "윤석열의 개인 일탈이라면 이 대표는 윤 후보를 징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민주주의와 호남을 두 번 다시 입에 담는 일이 있으면 안된다"고 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지난 18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조폭 유착설' 증거로 제시한 돈다발 사진이 허위로 드러난 데 대해 "막장 국감의 새 역사가 쓰여졌다. 돈다발을 허위 조작한 김 의원에 대한 사과나 징계는 커녕 김기현 원내대표까지 나서서 2인3각의 헛발질을 했다"며 "조폭 세치 혀에 놀아나고도 정신 못 차리는 제1야당이 안타깝다. 윤리위 제소 등 정치적·법적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에게 자술서를 제출했다는 조폭은 마약복용, 사기 등의 죄로 구치소에 들어가서도 동료 수감자에게 허위 고발장을 적어주고 금품을 갈취한 죄로 변호사법 위반으로 추가 기소될 정도로 끝까지 간 사람이었다"며 "이 사람이 국민의힘 시의원 출신 아들이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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