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민주노총 총파업 불법집회 엄정 대응'
불법행위 가담자 사법처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1020 총파업 대회가 열린 20일 오후 대구 중구 봉산가구거리 일원에서 참가자들이 ‘불평등OUT’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찰이 총파업에 돌입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대구경찰청은 "지역에서 개최된 민주노총 총파업 불법 집회와 관련, 집시법위반 등 각종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 고시에 따라 50명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행사·집회는 금지됐다.
하지만 민주노총은 이날 대규모 총파업 불법 집회를 강행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1020 총파업 대회가 열린 20일 오후 대구 중구 봉산가구거리 일원에서 참가자들이 ‘불평등OUT’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20. [email protected]
경찰은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그동안 어렵게 지켜 온 공동체의 방역 노력을 한 순간에 무력화할 수 있는 중대한 불법 행위로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집시법 등 관련 법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하고 채증자료를 분석해 주최자 등 불법 행위 가담자에 대해 엄정 사법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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