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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연 끝냈다' 최원태, 시즌 첫 LG전 승리

등록 2021.10.20 22: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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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원태, 20일 LG전 6이닝 3실점…시즌 9승
올 시즌 LG전 승리는 4경기 만에 처음…앞선 3경기서 2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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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키움 선발 최원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10.20.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24)가 올 시즌 마지막 LG 트윈스전 등판에서 악연을 청산했다.

최원태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와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을 4피안타 5탈삼진 2볼넷 3실점으로 막았다.

팀의 6-5 승리와 함께 최원태가 승리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9승(10패)째다.

올 시즌 최원태가 LG전에서 승리를 신고한 건 4경기 만에 처음이다. 앞선 3차례 등판에선 승리없이 2패 평균자책점 13.86으로 고전했다.

시즌 첫 LG전 등판이었던 5월30일부터 꼬였다. 당시 5⅔이닝을 던진 최원태는 8피안타 4볼넷 4탈삼진 8실점 4자책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6월17일 LG전에서도 5이닝 7피안타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후 두 달 뒤 나선 8월29일 LG전은 '악몽'과 같았다. 1⅔이닝을 던지는 동안 8피안타 5볼넷 11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져 패전을 피할 수 없었다.

이날도 출발부터 실점했다.

최원태는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서자마자 3점을 빼앗겼다.

선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최원태는 1사 1루에서 김현수와 채은성에 연속 안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 문성주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그 사이 1루 주자 채은성에게 도루를 허용하면서 2사 2, 3루가 계속됐다. 위기에 몰린 최원태는 김민성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 2루타까지 얻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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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 최원태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1.10.20. 20hwan@newsis.com

지난 등판의 아픈 기억이 떠오르는 순간, 최원태는 더 이상의 실점을 멈췄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서건창을 땅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6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고 버텼다.

4회에는 선두 문성주에 중전 안타를 맞고, 김민성에 희생번트를 내주며 1사 2루에 몰렸지만 서건창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2사 2루에서는 유강남의 타구를 유격수 김혜성이 점프 캐치로 잡아내 호수비 도움을 받기도 했다.

감을 잡은 최원태는 5, 6회를 연달아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최원태가 무너지지 않고 버티자 키움 타선도 힘을 냈다. 1-3으로 끌려가던 키움은 5회 예진원과 김혜성의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7회에는 이용규의 적시 3루타와 김혜성의 희생플라이로 6-3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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