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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중단된 연극 '더 드레서', 11월 개막…김다현 합류

등록 2021.10.21 17: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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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극 '더 드레서' 포스터. (사진=국립정동극장, 쇼틱씨어터컴퍼니 제공)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공연이 중단됐던 연극 '더 드레서(THE DRESSER)'가 다음 달 돌아온다.

21일 국립정동극장과 쇼틱씨어터컴퍼니에 따르면 연극 '더 드레서'는 오는 11월16일에 개막한다.

지난해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보인 연극 '더 드레서'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른 국공립문화시설 휴관 조치로 총 48회차 중 19회차 공연 후 중단됐다. 국립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첫 번째 작품으로, 송승환 배우와 함께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올해 다시 관객에게 선보인다.

'더 드레서'는 20세기 후반 최고의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는 로널드 하우드의 동명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작품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린다. '리어왕' 연극 공연을 앞두고 분장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며, 오랫동안 셰익스피어극을 해 온 노배우와 그의 의상 담당자와의 이야기로 주를 이룬다.

지난해 생존을 위협하는 전쟁의 상황 속에서 인생의 끄트머리에 다다른 배우와 그와 오랜 시간 함께한 드레서가 나눈 '삶'과 '인생'이라는 치열한 이야기가 현재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도 영화 '정직한 후보' 등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하고 있는 장유정 연출이 참여한다.

'더 드레서'에는 송승환 배우와 함께 기존 배우인 오만석, 송영재, 이주원, 임영우와 새로운 배우인 김다현, 양소민, 유병훈이 합류한다.

지난해 최고의 호흡을 선보인 '선생님' 역의 송승환, 의상 담당자 '노먼' 역의 오만석은 다시 한번 짙어진 연기의 합을 선보인다. 새로운 노먼 역으로는 록밴드 '야다' 보컬로 가요계에 데뷔해 공연과 드라마, 영화 등 영역을 넘어 활약하고 있는 김다현이 참여한다.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 대표이자 배우이기도 한 주인공 선생님 역의 송승환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노(老)역의 배우로 인생 3막을 열겠다는 포부로 참여해 관록의 명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실제 역할이 고민하는 내용과 현실 속 나의 고민이 다르지 않아 이입이 더 됐다"며 작품과 역할에 애정을 드러냈다.

선생님의 아내인 '사모님' 역에는 지난해 공연에서 우아한 매력을 선보인 정재은이 다시 출연하며, 최근 드라마 '속아도 꿈결' 등에서 활약한 양소민이 새롭게 합류한다.

'제프리' 역에는 송영재와 유병훈이 더블 캐스팅됐다. 지난해에 이어 '맷지' 역의 이주원과 '옥슨비' 역의 임영우가 다시 함께한다.

'더 드레서'는 내년 1월1일까지 공연하며, 티켓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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