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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네팔서 홍수로 최소 185명 사망…기후위기 영향

등록 2021.10.21 18: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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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네팔 88명·印 우타라칸드주 55명 케랄라주 42명
히말라야의 과도한 개발 등 환경 훼손 피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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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코르벳 국립공원(인도)=AP/뉴시스]극심한 폭우로 인도 우타라칸드주 코시강이 범람하면서 짐 코르벳 국립공원의 호텔 리조트 주차장의 차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 홍수로 네팔에서 88명,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 55명 케랄라주에서 42명 등 양국에서 180명이 넘게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다. 2021.10.2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네팔과 인도의 우타라칸드 및 케랄라 등 2개 주에서 폭우로 발생한 홍수 때문에 18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영국 BBC가 21일 보도했다.

산사태에 휩쓸린 바위에 주택이 물에 잠기거나 부서지면서 네팔에서는 88명,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는 55명, 케랄라주에서 4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외에도 두 나라에서 수십명이 실종됐다.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은 네팔 동부의 판흐타르 지역과 서부의 일람 및 도티 지역이다.

네팔 정부는 홍수로 인한 희생자 가족들에게 1700달러(약 200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도 우타라칸드주에서는 학교가 폐쇄되고 종교 활동 및 관광이 중단됐다. 리시케시에서 갠지스강 제방이 붕괴돼 나이나탈 지역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우타라칸드주의 10월 강우량은 보통 한 달 30.5㎜이지만 이번주에는 하루에만 328㎜의 폭우가 쏟아졌다.

우타라칸드주는 사망자 유가족들에게 40만 루피(약 630만원)를 보상하고 집이 파괴된 사람들에게는 19만 루피(약 300만원)를 보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우의 원인을 기후 위기 때문이라면서도 히말라야 고산지대의 수력발전 사업과 이 지역의 취약한 생태계에 피해를 주는 가파른 경사지에서의 과도한 공사도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케랄라주에는 지난 15일 이후 1주일째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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