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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싸운 여자축구, 세계최강 미국과 친선 1차전 무승부

등록 2021.10.22 11:10:55수정 2021.10.22 11: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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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골키퍼 윤영글 선방쇼…'골대 강타' 미국과 0-0 비겨

세계 1위 미국, 홈 23연승 저지…27일 친선경기 2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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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축구 지소연.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한국 여자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미국과의 친선 2연전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의 칠드런스 머시파크에서 열린 미국과의 친선경기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 18위인 한국은 지난 2019년 10월 시카고에서 치렀던 친선전(1-1 무) 이후 2년 만의 리턴매치에서 또 한 번 무승부를 일궈냈다.

미국전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역대 전적은 4무10패가 됐다.

미국은 월드컵과 올림픽에서 각각 4차례씩 우승한 세계 최강국이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을 땄다.

하지만 이날 한국과 비기며 홈 경기 22연승이 마감됐다.

한국은 최전방에 지소연(첼시)을 중심으로 이금민(브라이튼), 최유리(현대제철)를 세웠다.

2019년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지소연은 A매치 개인 통산 60호골을 앞두고 있다. 지난 아시안컵 예선 몽골전에서 A매치 59호골을 넣어 남녀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중원은 조소현(토트넘), 박예은(경주한수원)이 맡고, 좌우 윙백으로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장슬기(현대제철)가 서고, 스리백은 홍혜지, 임선주, 이영주(이상 현대제철)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윤영글(경주한수원)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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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미국은 알렉스 모건(올랜도), 매건 러피노(레인) 등 정예 멤버가 총출동했다. 이번 한국과 친선전을 끝으로 은퇴하는 미국 축구 전설 칼리 로이드(314경기 134골)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세계 최강인 미국을 상대로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인 수비와 전방 압박으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쳤다.

골키퍼 윤영글이 수차례 슈퍼세이브로 미국의 파상공세를 막았고, 역습 찬스에선 지소연, 이금민 등 유럽파를 활용해 미국의 골문을 노렸다.

미국은 전반 한 차례 린지 호런(포틀랜드)의 왼발 슛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미국은 후반 18분 베테랑 로이드를 교체로 투입하며 득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로이드는 후반 30분 한국의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제친 뒤 왼발 슛을 날렸지만, 윤영글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43분 이금민 대신 박혜리를 교체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한 한국은 추가시간 4분에도 미국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27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알리안츠필드에서 친선경기 2차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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