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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미원면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단' 본궤도

등록 2021.10.22 08: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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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0만㎡ 규모 문화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공예인 실거주 작품 활동…한옥호텔 등 조성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예정인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조성 예정인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감도.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와 (사)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협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시는 사업 예정지인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213-2 일원 30만4000㎡에 대한 문화산업단지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따라 조성되는 민간개발 문화산업단지다. 사업비 628억원이 투입된다.

다음 달부터 보상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핵심 시설인 '전통한옥 공방'에는 전통 공예인 60여명이 실거주하면서 작품을 만들게 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소병진씨와 한국전통공예명장 김갑용씨(녹청자), 강은수씨(박공예), 소순주씨(국악기) 등 우리나라 전통공예 장인이 입주한다.

음악·미술·영상 등 10여 종목의 예술인 군락과 20여칸의 창조공방, 공예기술 연구·전문인력 양성·작품전시 등을 담당할 R&D센터, 여가문화 공간인 수변 정원, 상업시설 및 한옥호텔도 들어선다.

시는 산업단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와 용수공급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공예촌이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청주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공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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