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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제주 지역 전매장에서 일회용컵 퇴출

등록 2021.10.22 09:20:01수정 2021.10.22 09: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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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까지 제주 지역 23개 전체 매장 다회용컵 확대운영 일회용컵 퇴출

제주 지역 전 매장 도입시 매년 500만개 이상 일회용컵 감축 효과 기대돼

스타벅스, 올해 제주 지역 전매장에서 일회용컵 퇴출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올해 안에 제주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모든 일회용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안에 제주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 다회용컵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시범 운영 중인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개 매장에서는 매장용 머그, 개인 다회용컵 사용 외에 고객 요청 시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컵을 통해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사용이 완료된 다회용컵은 스타벅스 시범 운영 매장이나 제주공항에서 보증금 환급을 위한 반납이 가능하다. 올해 연말까지 제주도 스타벅스 23곳 전 매장 내 반납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11월 중에 먼저 제주공항 1대 추가, GS칼텍스 주유소 2대, SK렌터카 1대 등 다회용컵 반납기를 추가로 설치한다.

지난 3개월간 4개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을 통해 절감된 일회용 컵은 약 20만개로 향후 제주도 내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5백만개 이상의 일회용컵 감축 효과가 예상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주 권역 전체 매장 확대 도입까지 남은 기간동안 다양한 캠페인과 안내 등을 통해 고객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일회용 컵 사용 감축량이 증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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