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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내년 상반기 中 기업 최초로 국내에 데이터센터 구축

등록 2021.10.22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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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AWS·MS·구글·SAP·네이버·NHN·카카오 등 국내 클라우드 시장 경쟁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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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국내 첫 데이터센터 설립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중국 1위 클라우드업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내년 상반기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중국 기업이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코리아 대표는 21일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해 "한국 데이터센터 설립을 통해 이커머스, 금융, 물류 등 알리바바그룹에서 입증된 첨단 기술을 한국 고객에게도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약속 드린다"라고 발표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세계 25개 지역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시장 아시아태평양 점유율 1위, 세계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내년 데이터센터 설립을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외 빅테크 기업 간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미국 IT 공룡들은 국내에서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펴고 있다. 여기에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인 SAP가 올 상반기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처음으로 세웠다.

네이버, NHN,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은 안방시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맞서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사업 대표주자인 네이버는 지난 2013년 강원도 춘천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 '각'을 건립한 데 이어 세종시에 6000억원을 투입해 두 번째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짓는 작업에 한창이다. 2022년 완공이 목표다.

NHN은 약 5000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김해시 부원지구에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카카오도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경기도 안산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첫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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