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케어베어와 손잡고 핼러윈 협업상품 7종 출시

호박 발광머리띠, 호박머리 모양 LED 등 굿즈 담아

작년 핼러윈 데이, 사탕 34.3%, 초콜릿 29.2% 증가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편의점 CU가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 '케어베어 (Care Bears)'와 함께 이색 굿즈가 동봉된 협업 상품들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케어베어는 1982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곰 모양의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와 개성 넘치는 이미지로 인형, 아동용 장난감, 2D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핼러윈 테마 캐릭터 '트릭 오어 스윗 베어'는 핼러윈에 가장 인기 있는 코스튬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CU는 핼러윈 분장을 한 트릭 오어 스윗 베어가 인쇄된 패키지에 인기 사탕, 과자, 초콜릿 등과 핼러윈 굿즈를 담은 7종의 협업 상품을 준비했다. '케어베어머리띠'에는 사탕과 과자, 코스튬용 호박 발광머리띠를, '케어베어컵'에는 핼러윈 전용 컵과 빨대, 타투 스티커를 동봉했다. 호박머리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등과 사탕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 '케어베어 LED스틱'이다.

CU는 핼러윈 분위기를 더하기 위해 단짝캔디, 다쿠아즈, 쫀득한마카롱 등을 핼러윈 전용 패키지로 변경한다. 최근 핼러윈 데이가 국내에서도 새로운 축제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상품 매출이 증가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핼러윈 데이 기간(10월29~31일) 사탕과 초콜릿 매출은 전주 대비 각각 34.3%, 29.2%, 스낵 19.4%, 디저트 17.5% 늘었다.

BGF리테일 정승욱 스낵식품팀장은 "다가오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소모임을 기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케어베어와 손잡고 특별 기획 상품들을 선보인다"며 "CU의 콜라보 상품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