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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309만원·일반고 101만원'…울산 고교 운영비 천차만별

등록 2021.10.22 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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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체육고·예술고 9.5배 차이…체육엘리트 육성 집중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받도록 제도적 보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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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고등학생 1인당 지원되는 교육과정운영비가 고교 유형에 따라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육고와 예술고의 교육과정운영비는 9.5배나 차이가 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경기 안양만안)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교 유형별 학생 1인당 예산지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고등학생 1인당 교육과정운영비가 학생 간 최대 736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 운영비는 교구·기자재 구입, 교육용 재료비, 학생여비, 학급교육활동경비 등 학교회계에서 학생의 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경비다. 학생들의 교육에 직접 들어가는 비용을 말한다.

고교 유형별로 지난해 학생 1인당 교육과정운영비를 보면 체육고 82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학고 309만9000원, 자율형사립고 174만7600원, 외국어고 120만1800원, 일반고 101만1530원, 예술고 86만원 순이었다. 특히 예술고와 체육고 학생 간 지원 금액이 9.5배 차이가 났다.

전국 17개 시도 고교 유형별 학생 1인당 교육과정운영비는 지역에 따라 일반고등학교 83~326만원, 자율형사립고 60만~174만원, 과학고 225만~1187만원, 외국어고 60만~373만원, 예술고 39만~302만원, 체육고 444만~920만원, 영재학교 237만~1132만원으로 예술고의 경우 학생 간 지원 금액이 약 7.7배나 차이 났다.

강득구 의원은 "고교 유형이 같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이 7배 이상 차이가 나고 세입 대비 투자 비중도 천차만별인 것은 국민 입장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교육자치의 가치를 존중하되 학생들이 균형 있고 평등한 교육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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