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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Pic] 집중포화 맞은 윤석열 개 사과 사진… 캠프측 "실무자 실수였다"

등록 2021.10.22 11:39:32수정 2021.10.22 12: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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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토리 사진이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토리 사진이 올라오는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발언'에 대해 사과한 뒤 SNS에 개에게 사과를 주는 사진이 게재되 논란이 일자 캠프측이 22일 해명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은 정치는 잘했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불거지자 21일 '유감'을 표했지만,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난이 쏟아지자 페이스북에 "소중한 비판을 겸허하게 인정한다. 그 누구보다 전두환 정권에 고통을 당하신 분들께 송구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재차 입장 표명을 했다.

이후 윤 전 총장은 22일 자정께 인스타그램에 '사과' 사진을 연달아 올렸다. 본인의 공식계정에는 어린 시절 사진과 사과를 올리면서 "석열이형이 어렸을 적 아버지는 퇴근길에 사과를 하나씩 사 오셨대요. 그러고는 몰래 마당에 있는 나무에 사과를 실로 묶어두었답니다"고 올렸다.

또 반려견 '토리' 사진을 주로 올리는 인스타그램에는 토리에게 사과를 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토리야 인도사과다!"고 적었다. 전두환 발언으로 사과한 윤 전 총장이 SNS에서는 개에게 사과를 주며 국민을 조롱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발언'에 대한 유감 표명에 앞서서도 사과가 등장하는 돌잡이 사진을 올렸다. 해당게시물은 다 삭제된 상태다.

윤석열 캠프는 22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토리 인스타 계정은 평소 의인화해서 반어적으로 표현하는 소통수단으로 활용했다"며 "실무자가 가볍게 생각해 사진을 게재했다가 실수를 인정하고 바로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캠프에서는 인스타 게시물 하나하나 신중하게 게시하겠다"며 "아울러 시스템을 재정비하겠다. 논란을 일으킨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1.10.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 후보는 이날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2021.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0일 인스타그램 게시물.

[서울=뉴시스] 정윤아기자=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0일 인스타그램 게시물.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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