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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민 91.4% 거주지에 만족…중점 추진 보건사업 '치매'

등록 2021.10.22 12: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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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민 91.4% 거주지에 만족…중점 추진 보건사업 '치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021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 군민 대부분은 거주지역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8일부터 4월 19일까지 지역 내 2000 표본가구 3336명을 대상으로 생활·사회참여, 교통·안전, 건강, 보건, 고용·공공행정서비스, 관광·문화, 여가·복지, 특산물, 환경, 교육, 다문화가구 등 12개 부문 75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거주 지역에 대한 만족도는 91.4%가 만족하거나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0.9% 증가한 수치다.

거주지 선택의 주된 이유는 '이전부터 살아와서'가 27.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1.7%)' 순으로 조사됐다.

흡연자 비율은 18.6%로, 남자 34.9%, 여자 2.8%가 흡연한다고 응답했다. 음주 인구 비율은 61.3%이며 남자 72.7%, 여자 50.2로 집계됐다.

최근 1년 동안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있다'라는 응답은 12.1%,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적이 없다'는 87.9%로 나타났다.

군민의 17.7%는 최근 1년간 '보건소를 이용한 적 있다'고 했으며, 주로 이용한 서비스는 '제·증명 및 검사(29.3%)'로 조사됐다.

보건소 중점 추진사업 중 가장 필요한 사업은 치매가 19.6%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금연(14.3%)」,심뇌혈관(13.7%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금연(17.8%)을, 여자는 치매(22.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출산율 증가를 위한 방안은 보육료 지원(30.8%), 여성근무 여건 증대(17.9%) 순으로 집계됐다.

군민의 74%가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간절곶(48.8%)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021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보고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도서관에 비치할 예정이며, 군 홈페이지(http://www.ulju.ulsan.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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