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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판행진' 서울사랑상품권, 2445억규모 추가 발행한다

등록 2021.10.24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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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치구 모두 참여…자치구 내 가맹점서 사용 가능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을 다음달 1일부터 총 2445억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2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월 7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일로부터 7일 내 구매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자치구 내 서울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자세한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번에는 '외식 활성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11월 한 달간 일반음식점, 제과점 등 외식업소와 제로배달유니온(5개)에서 2만원 이상 4회 결제시 서울사랑상품권 1만원권을 환급해준다. 자세한 사항은 상품권 결제앱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난해 발행을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10% 할인 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제공해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소비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9월까지 3차례 8371억원 규모를 발행했으며, 발행과 동시에 조기 완판되는 인기를 보였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 사용은 소상공인 매출을 높여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를 살리는 실천"이라며 "소비심리 개선으로 소상공인들이 한숨을 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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