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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개층 복도 방화 추정 불…1명 병원이송·20명 대피

등록 2021.10.23 09:51:55수정 2021.10.23 15: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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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 있는 유모차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아파트 복도에 있는 유모차에서 불이 났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3개층 복도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3분께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14층과 13층, 10층 복도에서 불이 났다.

신고자는 경찰에서 "14층 복도에 놓아둔 유모차에 불이 나 소화기로 진화한 이후 아래층에서 연기가 나는 것으로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이 불로 인해 연기를 흡입한 입주민 1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20여 명이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부산=뉴시스] 부산 아파트 복도 불.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아파트 복도 불.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불은 아파트 3개층에 있던 유모차 3대와 재활용품 등을 태워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방화로 추정되며,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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