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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구 목욕장 7명 집단감염 등 35명 확진(종합)

등록 2021.10.23 13:37:36수정 2021.10.23 16: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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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목욕장·지구대 추가 감염 지속

50대 확진자 1명 사망, 누적 157명

부산 인구 접종 완료 69.2%

[서울=뉴시스] 23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08명 증가한 35만4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40명) 신규 확진자보다 68명 늘었으나 1주 전 토요일인 16일(1617명)보다는 109명 적은 수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23일 0시 기준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508명 증가한 35만47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1440명) 신규 확진자보다 68명 늘었으나 1주 전 토요일인 16일(1617명)보다는 109명 적은 수치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35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4명, 23일 오전 31명 등 하루새 35명(부산 1만3574~1만3608번 환자)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 중 접촉자는 26명, 감염원 불명 사례 9명이다. 접촉자의 경우 가족 9명, 지인 5명, 동료 3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목욕장 7명, 병원 1명, 음식점 1명 등이다.

먼저 연제구 소재 A목욕장에서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 목욕장에 근무하는 종사자가 지난 21일 유증상으로 확진된데 이어 종사자와 동시간대 이용자 109명을 조사한 결과 이용자 6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해당 목욕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종사자 1명, 이용자 6명)이다.

해운대구 소재 요양병원, 연제구 소재 B목욕장, 사하구 경찰 지구대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요양병원에서 직원 1명 추가로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직원 5명, 환자 5명)이다.

B목욕장에서도 이용자 2명(재분류 1명 포함)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확진자 누계는 총 10명(이용자 7명, 접촉자 3명)이 됐다.

지구대 관련, 가족 접촉자 1명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경찰관 11명, 가족 2명)으로 늘어났다. 

또 50대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7명이다. 확진환자 중 이날 42명이 퇴원해 누적 격리해제자는 총 1만3054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6100명(접촉자 2599명, 해외입국자 3501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자는 재택치료 5명을 포함해 총 410명(타지역 확진자 8명, 검역소 확진자 5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1명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인원은 1차 4435건, 접종 완료 3만5486건, 추가 접종(부스터샷) 431건이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78.6%(263만7289명)가 1차 접종을 했으며,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69.2%(232만1765명)이다. 추가 접종 누계는 총 2485명이다.

부산시는 또 격리기간 중 마트를 방문했다가 불시점검반에 적발된 해외입국자 1명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격리조치 위반으로 적발된 인원은 총 370명(확진환자의 접촉자 253명, 해외입국자 117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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