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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 궁극적 미래 '경제성장→삶의 질 개선·친환경'

등록 2021.10.24 09: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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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산업기술원 "생거진천 친환경 이미지 강화해야"
'生居鎭川'…19세기 '연경재전집', '가오고략'에 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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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한국산업기술원은 충북 진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진천미래발전연구회의 의뢰를 받아 진행한 '생거진천 이미지를 품은 진천군 미래 발전 방안'이란 주제의 연구용역 결과 경제성장 중심에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생거진천 친환경 이미지 강화를 제시했다. 사진은 진천군과 증평군 경계에 설치된 '생거진천' 표지석. 2021.10.24. ksw64@newsis.com

[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의 미래 발전 방안으로는 현재의 경제성장을 기반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친환경 정책으로 나가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진천군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인 진천미래발전연구회가 한국산업기술원에 의뢰한 '생거진천 이미지를 품은 진천군 미래 발전 방안'이란 주제의 연구용역에서 이같이 제시됐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조성을 기반으로 적극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투자유치 등으로 일자리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진천군은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투자유치 1조원 달성, 4년 연속 고용률 충북 1위, 85개월 연속 인구 증가, 2017년 이후 세입규모 연평균  등 10.54% 증가 등 양적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에 비해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만족도는 충북 평균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지적됐다.

한국산업기술원은 "지역경제 성장세와 인구증가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경제성장 중심의 지역발전 정책을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예부터 살기 좋은 고장이란 의미의 '생거진천(生居鎭川)'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진천군이 현재 지역 대표 브랜드로 쓰는 '생거진천'이란 말은 19세기 성해웅의 '연경재전집(硏經齋全集)'에 나오는 '생거진천 사장용인(生居鎭川 死葬龍仁)'과 이유원의 '가오고략(嘉梧藁略)'에 실린 '생거진천(生居鎭川)'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기술원은 진천군의 미래 발전 방안으로 '친환경'을 꼽았다.

'생거진천 친환경' 미래 발전 방안 주제로는 ▲생태자연 ▲스포츠 ▲교육 ▲생거진천 농촌자원 ▲태양광 중심 신재생에너지를 들었다.

이들 주제는 진천군이 보유하고 있거나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자원을 새롭게 투입해 개발할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영역인 문화·관광·체육·교육·여가 등에 진천군이 보유한 친환경 주제들을 적절히 활용해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확대할 수 있다는 게 한국산업기술원의 분석이다.

생거진천 문화관광 콘텐츠로 ▲농다리와 초평호 일대 관광 네트워크 형성 ▲치유생태탐방로 네트워크 형성 ▲책으로 통하는 생거진천 ▲광혜원주막 조성 ▲정철·송시열·평사팔경 등 역사풍경로 네트워크 형성 등을 제시했다.

생거진천 생활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 체험활동 기회 확대 ▲생활 SOC 확보와 지역 간 편차 개선 ▲교육경비보조금 확대로 지역교육환경 개선 ▲스포츠복지 실현 ▲친환경 여가활동 증진 등을 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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