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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 9회말 극적 동점포…두산, LG와 DH2차전 무승부

등록 2021.10.24 22: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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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LG, 마무리 고우석 무너져 승리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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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 두산 6회초 공격 2사 주자 만루서 양석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01.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5-4 신승을 따낸 4위 두산(67승8무64패)은 2차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하루에 1승1무를 작성했다.

'우승 경쟁'을 향한 실낱 같은 희망을 붙잡고 있는 3위 LG(69승12무57패)는 이번주 6경기에서 3무3패의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초반 분위기는 LG로 흘렀다. LG는 1회초부터 3점을 뽑아 앞서갔다.

선두 홍창기와 서건창이 연속 볼넷을 골라냈다. 상대 선발 현도훈의 폭투로 연결된 무사 1, 3루에서는 김현수와 채은성이 연달아 적시타를 쳤다. 오지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까지 나와 점수 차는 3-0으로 벌어졌다.

두산은 1회말 한 점을 만회했다. 2사 후 김재환이 LG 선발 임찬규에게 볼넷을 고르고, 호세 페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를 때렸다. 2사 1, 2루에 등장한 안재석이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1-3으로 계속 따라가던 두산은 5회 다시 한 점을 얻어냈다.

박계범의 안타와 상대 임찬규의 폭투로 연결된 1사 2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2-3으로 따라붙었다.

이때 타구를 잡은 중견수 홍창기의 홈송구가 빗나가 페르난데스는 2루에 안착했다. 이어 안재석의 중전 안타와 박건우의 땅볼에 나온 상대 3루수 실책으로 베이스를 가득 메웠다.

그러나 대량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최용제와 강승호가 LG 세 번째 투수 정우영에게 연달아 땅볼로 물러나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5회부터 정우영을 마운드에 올리며 일찌감치 필승조를 가동한 LG는 김대유, 이정용, 고우석을 연이어 마운드에 올려 1점 차를 지켜나갔다.

하지만 두산의 한 방은 남아있었다. 9회말 2사 대타로 나선 양석환은 고우석의 시속 155㎞짜리 초구 직구를 공략,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아치(시즌 27호)를 그렸다.

LG는 다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내주고 무승부에 만족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4-4로 맞선 9회 등판, ⅔이닝 1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고우석은 2차전에서도 결정적 홈런을 맞고 고개를 떨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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