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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중국, 2060년까지 비화석연료 소비 80% 이상 확대

등록 2021.10.25 0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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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징(중국 장쑤성)=AP/뉴시스] 중국에서 전력 부족으로 정전 사태가 빚어지면서 10여 개 성(省) 지역에서 전력 사용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27일 중국 장쑤성 난닝에 있는 한 석탄 화력 발전소에서 연기가 배출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온실효과 가스 배출국인 중국은 오는 2060년까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재생 가능한 에너지 등 비화석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일 방침이라고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이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내놓은 2030년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정점으로 하고서 2060년까진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드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지침을 공표했다.

당국은 저탄소사회를 달성하고자 국가기금을 창설하고 세제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비화석연료의 소비 비율은 2020년 시점에 16% 정도였는데 지침은 이를 2025년에는 20%, 2030년엔 25%로 확대한다는 중간목표를 설정했다.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당국은 관련 정책을 충실히 마련할 계획이다. 저탄소사회 전환을 촉진하는 기금을 조성하고 기업에도 연관 기금의 개설을 장려한다.

또한 지침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세금정책을 연구 개발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과하는 탄소세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중국인민은행 역시 금융정책으로서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에 도움을 주는 자금공급 대책을 세운다고 한다.

지난 7월 시작한 전국 통일 이산화탄소 배출량 거래와 관련해선 업종을 확대할 생각이다. 에너지 이용권 거래시장 신설도 지침에 담았다.

이번 지침 발표는 오는 31일부터 영국에서 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 국회(COP26)를 앞두고 중국의 노력하는 자세를 돋보이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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