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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등록 2021.10.25 07:5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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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식자재 유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추진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CJ프레시웨이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디지털 전환(DT)에 속도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2022년까지 전 사업 분야의 주요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분석·활용할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 경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에 나선 것은 상품기획, 영업, 물류 등 전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 자산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수립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등을 내세웠다.
 
먼저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를 한데 모으고 중요도에 따라 데이터를 선별, 표준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데이터는고객, 상품, 매출 등 내부 정보와 트렌드, 상권, 날씨 등 외부 정보까지 모두 포함한다.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서는 디지털혁신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데이터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데이터 품질 유지, 표준화 관리 등 관련 정책 마련으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하고 중요한 의사결정 시 내부구성원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J프레시웨이만의 고객 맞춤형 솔루션도 개발한다. 식당, 학교, 병원 등 단순카테고리로 구분돼 있던 고객 유형을 선호 제품, 주문 패턴 등에 따라 분류해 고객 니즈별 분석 역량을 키우고 사회 트렌드, 지역 현황 등 외부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해 분석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솔루션 제공을 위한 주문 및 영업지원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를통해 CJ프레시웨이는 대면 영업뿐0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상품을 제안, 판매할 수 있으며 고객은 식자재 구매부터 메뉴 개발, 인테리어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체급식 분야에서는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메뉴를 자동 추천하는 AI 기반 메뉴 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습득한 트렌드를 메뉴 데이터에 접목, 분석함으로써 단체급식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메뉴를 기획할 수 있도록 돕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사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 분석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인프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정보기술(IT) 고도화, 제품 및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전환을 발판 삼아 근본적인 경영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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