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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장동 특검' 여야 원내대표 원포인트 회담 제안"

등록 2021.10.25 09: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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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검찰, 알아서 기면서 몸통 은폐 수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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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0.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김승민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여당에 '대장동게이트' 특검 수용을 요구하면서 "민주당이 절대다수 국민의 요청인 특검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원포인트 회담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과 궤변, 또 절대다수 국민들이 바라는 대장동게이트에 관하여 특검 도입을 반드시 해야 할 것이고, 그 논의를 위해서 여야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후보는 초과이익환수조항과 관련해 들어본 일도 없다고 했지만, 당시 실무자였던 정민용 변호사가 공모지침서를 작성해서 이재명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러갔다는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애초부터 특정 민간업자가 이익을 독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었고 그 과정에 이 후보가 관여했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 측근 그룹으로 알려진 정진상 정책실장과 유동규씨가 임기가 남아있는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에게 중도사퇴를 강압했던 녹취파일이 공개됐다"며 "이 후보는 국감장에서 유동규가 중요한 인물이었다면 본부장이 아닌 사장을 시켰을 것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했으나, 아무리 낙하산 특혜인사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끼워넣기에는 너무나 자격미달이었던 유동규씨를 바로 사장자리에 앉히기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거만 보더라도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천문학적 개발이익을 민간에게 몰아준 대장동 개발사업이 이재명 후보와 그 측근에 의해 설계되고 시행되었다고 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이치"라며 "그런데도 검찰은 아예 대놓고 몸통 숨기기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대체 수사를 하는 것인가 뭉개는 것인가. 검찰이 스스로 이미 몸통이 누군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알아서 기면서 그 몸통을 은폐하기 위한 묵살을 하고 있는 수사쇼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할 길이 없다"며 "범인 은폐하기 위한 수사쇼하는 검찰, 그 검찰 역시 대장동게이트의 공범이고 역사와 국민 앞에 대역죄인이 될 것이라는 점을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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