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준호, 권상우와 고교 동문 "교가 함께 불러"

등록 2021.10.25 10:07:42수정 2021.10.25 10:08: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2021.10.25.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미운 우리 새끼'. 2021.10.25.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민정 인턴 기자 =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권상우와 함께 고등학교 교가를 함께 불러 동문을 인증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준호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최진혁, 오민석, 박군과 제4회 미우새 단합대회를 통해 탁재훈의 생일잔치와 가을 운동회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돌싱팀과 싱글팀으로 팀을 나눠 추억의 뱀주사위 게임에 도전했다. 주사위 판 곳곳에 제작진이 준비한 벌칙이 즐비한 가운데 김준호는 '상대팀이 선택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노래 한 곡 불러 달래기'에 걸렸다. 김희철에게 핸드폰을 넘긴 김준호는 권상우, 배용준, 장서희, 최민식 등 주소록에 저장된 연예인 리스트로 황금 인맥을 자랑했다.

저장된 전화번호가 모두 016, 018 등 옛날 형식이라는 공격이 있었지만 전혀 아랑곳하지 않은 김준호는 고등학교 후배 권상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권상우가 전화를 받지 않는 탓에 김종국에게 딱밤을 맞을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절체절명의 순간에 전화가 연결됐고, 김준호는 권상우와 함께 고등학교 교가를 함께 불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 스케줄 때문에 권상우의 노래를 듣지 못한 김준호는 김종국에게 무시무시한 딱밤을 맞은 후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하지만 막상 '김종국 볼 꼬집기' 벌칙이 나오자 서로에게 기회를 양보했고, 끝내 가위바위보에서 이겨버린 김준호가 울며 겨자 먹기로 김종국의 볼 꼬집기에 나섰다.

벌칙 행사에 나선 김준호는 잔뜩 겁먹었던 모습과는 달리 경건하게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김종국의 입안에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이어 신나는 표정과 함께 그의 볼을 거세게 위아래로 흔들며 장꾸미를 폭발시켜 복수를 완성했다.

그러나 기쁨을 만끽하던 김준호는 다음 주사위에서 '김종국에게 딱밤 맞기' 벌칙에 당첨됐다. 결국 강렬한 타격음의 딱밤을 맞고 바닥에 쓰러러진 김준호는 격한 고통에도 불구하고 "너무 즐겁다"며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경기는 5인 6각 달리기였다. 반환점을 돌던 돌싱 팀은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반면 싱글 팀은 구호를 외치며 혼연일체가 돼 결승선으로 달려갔다. 결국 싱글 팀이 또 승리했고 김종국이 또 가위바위보를 이겨 선물을 타갔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