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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윤석열 겨냥 "대통령이 철학 없으면 경제 전문가가 대통령해야"

등록 2021.10.25 10:09:41수정 2021.10.25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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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尹은 경제 몰라…나는 기본통치철학 있다"
"대통령은 지표·방향 설정…전문가가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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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선거 캠프에서 언론자유 확대를 위한 방송개혁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2021.10.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은 25일 경쟁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해 "대통령이 통치철학이 없으면 경제 전문가가 대통령을 하는 게 옳겠다. 무식한 대통령을 만나면 그럴 것"이라고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이 최근 경제 등 분야에서 '국정 운영 방향을 전문가들에게 위임할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낸 데 대한 비판이다.

홍 의원은 이날 여의도 캠프에서 경제공약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후보는 경제를 모르니까 그렇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국회에서 오래도록 경제정책을 다뤄와서 경제에 대한 기본 통치철학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수위 출범과 동시에 민간과 연구소 전문가들을 모아 비상경제위원회를 설치하겠다"라는 공약을 발표하며 자신이 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자신의 공약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선거도 아니고 대통령 선거"라며 "대통령이 전체적 국정지표와 방향만 설정하고 나머지는 전문가들이 그 방향에 따라서 보완하는 것이다. 세세한 프로테이지나 전문가처럼 발표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나서서 세세한 지시를 하는 만기친람식 통치 행태 때문에 대한민국이 그릇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대통령은 만기친람식으로 통치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집단소송법에 관해서는 "국회와 협력해서 과도한 기업규제, 과도한 이념에 전도된 법률은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임대차3법에 대해서도 "서민들이나 전세 입주자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은 제도지만, 부동산 시장이 왜곡되고 경직화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에 철폐했으면 좋겠다. 국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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