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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이전 자치연수원 설계 선기획 선정…"내달 발주"

등록 2021.10.25 10: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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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자치연수원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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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으로 이전할 충북도 자치연수원 신청사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공사)는 자치연수원 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선기획을 선정하고 이 회사에 설계를 맡기기로 했다.

이번 설계공모에서는 3개 업체가 경합했다. 공사는 내달 중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게 된다고 시는 전했다.

제천시 신백동에 들어설 자치연수원 건립 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523억원을 투입한다. 교육시설, 대강당, 식당, 체육시설 등 연면적 7739㎡ 규모다.

충북도는 청주시 가덕면에 있는 현 자치연수원을 제천으로 옮길 방침이다. 도와 시는 지난해 7월 자치연수원 제천 이전 사업의 건축비와 땅값을 각각 나눠 부담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건축공사와 설계디자인, 인허가, 감리 건설사업 등 관리업무는 공사가 맡았다.

자치연수원이 들어설 신백동 덕일한마음아파트와 제천동중학교 인근 임야와 논밭 10만1086㎡ 중 74%를 매입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수 있을 전망"이라면서 "다른 연수시설과는 달리 시내권에 입지하는 제천 자치연수원은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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