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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3분기 수출액 288억弗…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

등록 2021.10.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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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기부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3분기 수출액 전년비 13.2% 증가
월별 실적도 11개월 연속 성장세
반도체·철강판·합성수지 등 견인
태국·대만 강한 성장…중국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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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액 추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기업 수출액이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3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 발표'에서 중소기업의 지난 3분기 수출액은 28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별 수출실적도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는 20대 품목 가운데 ▲반도체 ▲반도체제조용장비 ▲철강판 ▲합성수지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반도체는 3분기 수출액 전년비 48.2% 증가한 8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단가의 가파른 상승세, 중화권수주 급증 등으로 7·8월 수출이 나란히 역대 1·2위 기록했다.

반도체제조용장비의 경우 3분기 수출액이 전년비 47.7% 오른 10억9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반도체시장 호황으로 대만, 미국 등의 글로벌기업의 공격적인 공장 투자 증설에 따라 장비 수요가 급증한 덕분으로, 역대 최초로 분기 수출액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철강판은 3분기 원자재 가격상승과 멕시코, 태국 등 주요국의 건설 경기 회복 영향으로 수출액 8억5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합성수지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출단가가 올랐고, 위생용품이나 포장용기 등 비대면 관련 수요 지속으로 2014년 4분기 이후 최고치인 10억1000만 달러를 올렸다.

국가별로는 10대 국가 가운데 태국과 대만이 강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태국의 경우 공장 셧다운에 따른 제조경기 위축에도 진단키트의 수출 강세로 전년비 29.5% 증가한 6억5000만 달러를 냈다. 대만은 반도체 산업호조로 전년비 26.9% 증가한 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은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 증가 등으로 1위를 유지했지만 화장품 수요 감소로 3분기에 성장세가 둔화됐다.

수출방식 가운데 온라인 수출액이 3분기 2억9000만 달러를 올리며 전년비 42%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온라인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매월 두자리~세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3분기 누계실적도 8억5000만 달러로, 전년비 74.9% 급증했다.

온라인 수출 품목 가운데 화장품, 의류 뿐만 아니라, 최근 음향기기의 중국·미국 수출이 전년비 553.2% 증가로 큰 성장을 보였다. 수출대상국가는 ▲일본(비중 48.0%) ▲미국(비중 19.2%) ▲중국(비중 18.7%)의 순서를 보였다.

중기부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1년 3분기에는 상반기에 이어 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4분기까지 1000억 달러를 돌파하고, 사상 최고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 성장단계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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