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 활성화' 아이디어·슬로건 공모…11월26일 마감

분야별 대상에 농식품부장관상과 시상금 지급

[나주=뉴시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누리집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활용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농지은행 제도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농어촌공사는 국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농지은행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오는 11월8일부터 26일까지 농지은행 사업 아이디어·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 농지은행'이다. 농업 농촌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는 농지은행 신규 사업과 사업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A4용지 5매 이내)과 농지은행사업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슬로건(A4용지 2매 내외) 제안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농지은행 누리집(www.fbo.or.kr)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실현 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1·2차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8일 농지은행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은 아디어와 슬로건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아이디어 분야 대상 1명에는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에는 공사 사장상과 상금 50만원, 30만원아 각각 수여된다.

슬로건 분야도 대상 1명에게도 농식품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에는 공사 사장상과 상금 30만원, 15만원을 지급한다.

아이디어 수상작은 향후 농지은행 사업 계획에 반영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슬로건 수상작은 농지은행 사업 홍보용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전시할 예정이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지은행 활성화를 위한 국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슬로건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정책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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