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살아들 굶어죽인 친모, 밥 한 공기 놓고 놀러나갔다
생후 20개월 아들을 사흘 동안 집에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친모가 당시 김을 싼 밥 한 공기만 남겨두고 집을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초기 단계에서 이 여성은 "돈 벌러 나갔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했지만, 당시 남자친구를 만나 식당에서 술을 마시거나 함께 외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24)씨는 2021년 5월 남편과의 사이에서 B(2)군을 출산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가정불화를 이유로 남편이 집을 나가자 그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