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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선 국면 본격화…내달 중순 후보 등록 시작

등록 2021.10.25 13: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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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24일 투표…총선 날짜는 추후 공지
하프타 장군·카다피 차남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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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 =AP/뉴시스] 지난 해 1월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그리스 외무장관과 회담을 기다리고 있는 리비아 동부 반군사령관 칼리파 하프타 장군의 모습.  2021.02.21.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리비아 대선 후보 등록이 내달 시작된다고 리비아 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했다.

24일(현지시간)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에 따르면 에마드 알 사야 리비아 선거관리위원장은 기술 등 시설 준비가 완료된 후 오는 11월 중순부터 대선 후보 등록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 사야 위원장은 리비아 대선 1차 투표는 오는 12월24일 실시되며 2차 투표의 경우 총선과 함께 추후에 치러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선거는 10년간의 폭력사태를 종식시키고 국제 사회의 신임을 받는 새로운 정부를 출범시켜 유엔의 지원을 받는 데 목표가 있다.

압둘-하미드 드베이바 리비아 총리 등 여러 국가 지도자들은 지난  21일 열린 리비아 안정화 국제회의에서 리비아에서 대선과 총선을 실시하는 방안을 지지했다.

다만 선거 개최에 필요한 헌법의 틀은 아직까지 합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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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AP/뉴시스]압둘 하미드 드베이바 리비아 총리가 지난 달 4월 15일 모스크바를 방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2021.05.24

알자지라는 "대통령 선거 출마 자격이나 대통령은 어떤 권한을 갖게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리비아는 독재자였던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가 이끄는 정권이 붕괴한 이후 서부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이슬람계 통합 정부와 동부 투브르크에 기반이 있는 비 이슬람계 정부로 양분됐다. 중앙 정부 부재 속에 다양한 무장세력이 권력을 잡는 등 정국 혼란이 끊이지 않았다.  

리비아 대선에서는 동쪽 정부에서 자칭 리비아 국민군(LNA)을 이끄는 군벌 칼리파 하프타 장군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카다피 전 원수의 차남인 사이프 알이슬람 카다피도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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