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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전 특검 딸 소환

등록 2021.10.25 14:27:07수정 2021.10.25 17: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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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5일 박영수 딸 박씨 참고인 소환
미분양 아파트 분양 경위 등 조사
박영수 "가격 내리는 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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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수 당시 특별검사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제40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지난 2017년 7월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들어서고 있다. 2017.07.14. photo7@newsis.com (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에서 근무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씨를 소환했다. 사업 과정에서 있었던 '로비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박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화천대유에 입사한 경위와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은 경위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에서 고문을 맡으며 사업 편의를 봐주고 대가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는다. 여기에 딸 박씨가 화천대유에 재직하며 특혜를 얻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딸 박씨는 화천대유에서 토지보상 관련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화천대유가 분양한 성남시 대장동 일대 7~8억원 상당 아파트를 분양받고 퇴직금은 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박 전 특검 측은 "주택공급 관련 법령에 따른 절차에 따라, 회사로부터 법규에 따른 가격으로 정상 분양받았을 뿐이고 가격을 내리는 등의 특혜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도 "(박 전 특검의 딸은) 아직 퇴직 처리가 안 됐다"고 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특검의 인척인 분양대행업체 대표 이모씨와 김씨와 거래한 경위 등도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박 전 특검의 인척에게 건넨 100억원이 결국 박 전 특검에 대한 뇌물 성격이 아니었겠느냐고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김씨는 "정상적인 (용역) 거래였다"고 짧게 해명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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