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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선거운동에 경기 예산 쓴 이재명, 감옥으로"

등록 2021.10.25 14:34:08수정 2021.10.25 17: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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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25일 경기지사직 사퇴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25.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도지사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0.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국민의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경기도지사 직 사퇴에 대해 "지사 찬스를 쓸 만큼 썼고, 이제 본선 후보이니 지사 보험도 필요 없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갑자기 경기도지사로서 책임이 없어진 것이냐. 공직의 책임을 운운하며 저를 비방하던 이 후보가 결국 지사직을 사퇴하고 나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일하는 동안 꼭 필요한 곳에 쓰였어야 하는 경기도 예산이 이 후보의 '지사 찬스'로 사용돼 선거운동 예산이 돼버린 것은 아닐지 모르겠다"고도 했다.

원 전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게이트부터 경기도지사 시절까지 이 후보의 모든 부패 행위가 드러날 것"이라며 "제가 선두에 서서 진실을 규명해 국민 앞에 이 후보의 민낯을 드러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가 경기도청을 나와 향해야 할 곳은 청와대가 아닌 감옥"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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